EP.02 – Claude의 독립: 다리오의 결단"AI는 누구의 손에 있어야 하는가?"프롤로그: 조용한 반란2021년 가을, 샌프란시스코의 한 연구소 회의실. 늦은 밤까지 모니터 앞에 앉아 있던 한 남자가, 조용히 노트를 덮는다. 그의 이름은 다리오 아모데이(Dario Amodei).그는 OpenAI의 부사장이었고, GPT-2와 GPT-3의 설계자 중 한 명이었다. 하지만 그날, 그는 결심했다. 떠나겠다고.그리고 한 달 후, 그는 자신의 회사를 차린다. 그 회사의 이름은 Anthropic(앤트로픽). 거기서 그는 GPT와는 완전히 다른 방향의 AI를 만들기 시작한다. 그 AI의 이름은, **Claude(클로드)**였다.💡 Anthropic은 '인간 중심의 인공지능'을 철학으로 내세운 AI 스타트업입니다..